인천 남동구는 공연장 화재 등 복합재난에 대비해 ‘2025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위해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동시에 연계한 통합연계훈련으로 진행했다. 현장훈련이 펼쳐진 남동체육관에는 남동소방서 및 논현경찰서, 남동경찰서를 비롯한 재난 대응 유관기관과 안전 관련 민간단체 등 12개 2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역 주민 100여명이 대피자 또는 재난 현장의 봉사자 역할을 부여받아 함께 훈련을 실시, 민관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견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구 상황실에서는 구청장 주재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져 재난 현장 지원책을 마련하고 사고의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해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얼마나 많은 기관의 협력으로 인해 안전하게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구의 안전 문화 의식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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