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는 지방자치의 역사를 되새기며 시민 중심의 미래 자치를 다짐하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시의원,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의회 청사 앞 화단에서 실시한 기념식수는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방자치’의 의미를 담아 반송(소나무) 한 그루를 식재했으며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시민 중심의 자치 정신을 다시금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시의원들은 “이번 식수는 단순한 나무심기가 아니라 지난 30년간 시민과 함께 뿌리내리고 성장해 온 지방자치의 역사와 협력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장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우리 시의회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시민 중심의 자치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열린 의정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달 31일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 및 조례안 등 18건을 심의·의결한 뒤 제315회 임시회 의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를 비롯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안건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주요업무계획 청취는 각 부서별 현안과 내년도 추진 전략에 대한 세밀한 검토와 제안이 이어지며 시정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시의회는 12월1일부터 19일까지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조례안과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안 등을 심의해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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