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창의·융합 인재 키우는 대전 과학·환경교육] “과학이 즐거워지는 하루, 아이와 함께하는 창의력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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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창의·융합 인재 키우는 대전 과학·환경교육] “과학이 즐거워지는 하루, 아이와 함께하는 창의력 폭발”

금강일보 2025-11-02 15:21: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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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이 이렇게 재밌다니!”라는 참가자들의 감탄이 잇따른 2025 노벨과학페스티벌 모습. 대전시교육청 제공

“과학이 이렇게 재밌다니!”라는 참가자들의 감탄이 잇따르며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노벨과학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하여 과학의 즐거움과 창의적 탐구 정신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대전이 자랑하는 과학 축제는 과학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배움의 장이 됐다.

“이런 과학 체험은 처음이에요”라는 반응이 쏟아지며 다양한 학생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초·중·고 과학 동아리 학생들이 1년간 연구하고 탐구한 과제를 직접 시연하고 설명하며 방문객들과 과학적 사고와 배움의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고교-대학 연계 R&E 전공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중·고등학생들에게 연구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전기 회로를 연결해 미니카를 만들거나 태양광 패널로 LED를 밝히는 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우와, 내가 만든 집이 켜졌어”라는 아이들의 환호는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과학을 어렵지 않게, 직접 만지고 느끼며 배우는 시간이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한 한 학부모는 내년에도 꼭 다시 오겠다고 다짐까지 했다.

또 노벨과학교육지원단과 대전영재페스티벌추진단 교사들이 진행한 과학 게임 이벤트도 큰 인기를 끌었다. 학생들은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AI로 제작된 과학 영화를 감상하며 새로운 과학기술의 가능성을 느꼈다. 자이로스코프 만들기와 전분 슬라임 체험은 아이들에게 과학의 신비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보이지 않는 힘이 진짜로 작용하는구나”라며 신기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과학의 매력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과학의 도시, 대전’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과학교육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 노벨과학페스티벌은 단순한 전시가 아닌 직접 만들고, 만지고, 배우는 살아있는 과학축제였다. 과학이 어렵다는 인식을 완전히 뒤집고 아이들의 호기심이 폭발하는 모습은 향후 대전이 과학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과학이 이렇게 재밌다니!”라는 참가자들의 감탄이 잇따른 2025 노벨과학페스티벌 모습. 대전시교육청 제공 “과학이 이렇게 재밌다니!”라는 참가자들의 감탄이 잇따른 2025 노벨과학페스티벌 모습. 대전시교육청 제공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5 노벨과학페스티벌이 개최된 가운데 설동호 교육감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5 노벨과학페스티벌이 개최된 가운데 설동호 교육감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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