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달 3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행사는 근속상 및 모범상 시상, 축하 공연, 창립기념사, 기념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전영현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며 “기술 본질과 품질 완성도에 집중해 근원적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AI가 산업 경계를 허무는 시대인 만큼 변화를 뒤따르는 기업이 아니라 혁신을 이끄는 기업이 돼야 한다”며 “삼성만의 고유 기술력과 AI 역량을 융합해 ‘AI 드리븐 컴퍼니’로 도약하자”고 전했다.
끝으로 준법 문화 확립과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며 “서로를 믿고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 최고의 기술로 존경받는 기업이 되자”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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