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시는 ‘2026년 산업단지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위사업청에서 주관, 급증하는 K-방산 무기체계 수출 확대에 대응하고 생산설비 고도화를 통한 방산 중소 제조기업 제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마련했다. 사업비 규모는 약 13억원으로 기업 4곳에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생산설비 고도화와 검사장비 소프트웨어 개선, 추가 생산설비 증설 지원, 노후 설비 교체 및 분해 정비 비용 등이다.
인천TP는 인천의 대기업 벤더사들이 무기체계 관련 부품을 생산하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설비 고도화와 공정 개선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의 중소 방산 제조기업이 생산성과 신뢰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제 방산 시장의 수요 증가에 대응해 인천이 방산 핵심 부품의 공급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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