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부활한 ‘2025 경기도동계체육대회(이하 도동계체전)’가 의정부 일원에서 이틀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빙상경기연맹, 경기도아이스하키협회, 경기도컬링연맹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총 671명(선수 513명과, 지도자 158명)이 참가해 ‘다시 뛰는 경기도 동계스포츠’의 저력을 보여줬다.
빙상(스피드), 아이스하키, 컬링 등 3개 종목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도내 각지의 유망주와 실업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쟁을 펼쳤다.
아이스하키에서는 수원시아이스하키협회 대표팀이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고, 중등부는 분당중과 나눅스, 일반부는 고양겔럽스가 정상에 올랐다.
컬링에서는 스톤 피닉스가 초등부를, 민락중학교(여)가 중등부를 제패했고, 고등부는 승현고A팀, 일반부는 ‘이서아빠와 삼촌들’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경기도는 전국동계체육대회 22연패를 달성한 명실상부한 동계 최강자”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도동계체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체육회는 안전관리계획을 종목별로 수립하고,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 단 한 건의 중대한 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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