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본부장 이선익)가 지난달 31일 경기 양평군 양동면에서 ‘양평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양동면은 그동안 가뭄 시 물 부족과 수질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하루 1천㎥의 생활용수를 2천600여명의 주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총 사업비 71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하 10m에 길이 311m, 높이 최대 4.8m의 차수벽을 설치해 지하 수위를 높이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지하수저류댐은 증발 손실이 없고 수질이 양호한 친환경 수자원 확보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선익 본부장은 “양평 지하수저류댐 준공은 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로 국민 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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