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공회의소(이하 성남상의)는 희귀·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1억1천만원의 후원금을 분당서울대병원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성남상의가 지난달 30일 용인시의 한 골프장에서 ‘제15회 성남상공회의소 회원사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회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찬으로 모은 금액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내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의 수술 및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정영배 성남상의 회장은 “2011년부터 기업의 나눔 경영 실천을 목표로 시작한 자선골프대회가 회원사들의 성원 속에 후원금 1억1천만원을 조성, 누적 후원금 9억1천만원을 달성했다”며 “이번 후원금이 희귀병과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수술 및 치료비로 소중하게 쓰여 건강과 희망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전영태 분당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은 “성남상의 회원사들의 정성이 담긴 후원금은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건강과 웃음을 되찾아주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제15회 성남상공회의소 회원사 자선골프대회에는 ㈜비제이, ㈜디알텍, 현대백화점 판교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엔에스쇼핑 등 회원사 대표 및 임원 108명이 참가했으며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관계 기관도 뜻을 함께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