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30주년’ 맞은 수원 삼성, K리그2 준우승·승강 PO행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창단 30주년’ 맞은 수원 삼성, K리그2 준우승·승강 PO행

경기일보 2025-11-02 13:42:05 신고

3줄요약
수원 삼성이 K리그2 준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12월 승격·강등 플레이오프서 1부리그 승격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수원 삼성 제공
수원 삼성이 K리그2 준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12월 승격·강등 플레이오프서 1부리그 승격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수원 삼성 제공

 

창단 30주년을 맞은 수원 삼성이 K리그2 준우승을 확정하며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수원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충북청주를 2대0으로 꺾었다. 이로써 시즌 20승10무7패(승점 70)로 3위 부천FC(승점 60)의 추격을 따돌리며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위를 확정했다.

 

K리그2는 1위가 다이렉트 승격하고, 2위는 K리그1 11위 팀과 홈&어웨이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수원은 오는 12월3일과 7일 두 차례 승강 PO1을 통해 K리그1 복귀에 도전한다.

 

수원은 현재 흐름상 K리그1 11위 제주 유나이티드 혹은 10위 수원FC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이날 충북청주서 수원은 주장 양형모의 선방과 김지현의 1골 1도움 활약이 빛났다. 전반 초반 충북청주의 연이은 위협적인 슈팅을 양형모가 잇따라 막아내며 분위기를 지켰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지현이 일류첸코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김지현은 브루노 실바의 추가골을 도우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지현은 시즌 12호골과 4호 도움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충북청주는 이날 패배로 10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수원은 리그 최다 득점(74골)을 기록하며 ‘공격 축구’의 색깔을 확실히 드러냈다.

 

변성환 감독은 “다이렉트 승격을 이루지 못해 죄송하지만, 마지막 기회에서 반드시 승격하겠다”며 “창단 30주년에 맞춰 기필코 승격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은 안산 원정, 김포와 홈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 한다. 구단의 자존심을 건 ‘명가 부활’의 마지막 여정이 이제 승강 플레이오프 무대로 향한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