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뭉쳐야 찬다4’가 ‘싹쓰리UTD’의 첫 승 도전기와 함께 뜨거운 감정선을 그려낸다. 11월 2일 방송되는 30회에서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싹쓰리UTD’가 전반기 1위팀 ‘라이온하츠FC’와 맞붙으며 시즌의 분수령을 맞는다. 단순한 승부를 넘어, 선수들의 눈물과 감독진의 갈등이 얽히며 스포츠 예능이 지닌 진짜 드라마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경기에서 ‘싹쓰리UTD’는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해설 데뷔를 한 구자철은 “이 팀이 한 번도 못 이겼다고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안정환 역시 “판타지리그 경기 중 최고의 경기력”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만큼 팀은 성장했고, 경기장 안에는 간절함이 감돌았다. 하지만 이지훈과 천주안 등 일부 선수들이 경기 중 눈물을 보이며 분위기가 급변했다.
새롭게 합류한 감독 구자철은 “무슨 일이 있었길래 선수들이 이렇게 감정이 북받치냐”며 놀라워했고, 김남일 감독의 표정에는 첫 승을 향한 압박감이 묻어났다. 오랜 시간 팀을 지켜온 안정환은 “김 감독이 결과에 대한 부담이 컸다”며 그간의 고충을 대신 전했다. 그러나 벤치에서는 김남일 감독과 이동국 코치 사이에 고성이 오가는 긴장된 장면이 포착돼 현장 분위기가 더욱 팽팽해졌다. 제작진은 “이날의 감정은 단순한 경기 결과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귀띔했다.
스포츠 예능의 중심이 이제 ‘경기’가 아닌 ‘사람’으로 이동하고 있다. ‘뭉쳐야 찬다4’는 단순히 이기고 지는 게임을 넘어, 인물의 서사와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포착한다. 땀과 눈물, 그리고 관계의 균열까지 모두 이야기의 일부로 담아내며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드라마를 완성한다.
‘뭉쳐야 찬다4’의 ‘싹쓰리UTD’는 이번 방송에서 다시 한번 예능과 스포츠의 경계를 허물며, 간절한 첫 승과 그 뒤에 숨은 인간적인 순간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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