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송병원이 질병관리청 KONIS(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 손 위생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환자 안전과 감염 예방을 목적으로 KONIS 사업을 하고 있다. 전국 465개 기관이 참여하며, 이 중 손 위생 부문에서 상위 6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서송병원은 지난달 31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2025년 KONIS 손 위생 및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예방감시 실무자 워크숍'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송병원은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손 위생을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속적인 직원 교육과 감시 체계를 통해 환자 안전을 위한 감염관리의 ‘골든 스탠다드’를 유지해 왔다. 병원 내부 구성원은 물론 환자, 보호자, 간병사 등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주간 행사를 정례화하고, 분기별 손 위생 수행률 우수부서를 선정하고 손 위생 왕을 시상하는 등 자발적 참여와 감염관리 인식 향상에 주안을 뒀다.
김홍용 대표원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모든 의료진과 직원들이 환자 안전을 위해 일상에서 ‘손 위생’을 생명처럼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장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환자 중심의 안전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