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소방청은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자로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과 LG이노텍 구미4공장, 한국중부발전 이찬규 부장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근로자들과 매주 '안전지킴 대화'를 통해 사고사례를 공유하며 안전문화를 일상화하는 데 기여했다. 또 위험물질을 색상으로 구분하는 자체 표시제를 도입하고, 주변 협력업체에 안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산업단지 전체의 안전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이노텍은 전사적 안전관리 시스템과 통합방재센터를 구축해 전문인력 중심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실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중부발전의 이찬규 부장은 소방설비 작동 성능평가시스템을 도입하고 스마트 재난안전타워를 구축해 대형설비의 화재·폭발 위험을 최소화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관에는 최대 3년간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 의무 면제의 혜택이 부여된다.
시상식은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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