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무역안보관리원(KOSTI)과 월드클래스 기업을 비롯한 중견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물자 관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달 31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민병주 원장과 서정민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전략물자 관리 및 수출제재 규제 강화에 따른 월드클래스 기업 지원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중견기업의 안전한 수출관리체계 확산과 제도 이행 역량 강화를 핵심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IAT는 월드클래스 기업의 전략물자·수출제재 관련 애로사항 등을 상시 발굴하고, 월드클래스 셰르파를 통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KOSTI는 전략물자 및 특정 국가 대상 제재 품목을 수출하는 기업에 안전한 수출관리 방안과 제도 이행을 안내하기로 했다.
민병주 원장은 "전략물자 관리 대응력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직결되는 요소"라며 "KOSTI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급변하는 국제 통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