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故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지 5년이 흘렀다.
고인은 지난 2020년 11월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
당시 37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동료 코미디언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故 박지선은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2007년 KBS 공채 22기로 데뷔해 각종 예능과 진행자로서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개그콘서트' 속 코너 '봉숭아 학당', '대포동 예술극단', '희극 여배우들', '로비스트', '가족같은' 등 다양한 코너에 출연한 고인은 "참 쉽죠잉~?"이라는 유행어도 탄생시킨 바 있다.
최근 고인과 절친했던 배우 이윤지, 가수 알리가 함께 고인의 납골당을 찾은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윤지는 "오늘따라 너에게 가는 길이 낯설어 한참을 두리번거렸어. 이리로 가는 게 맞나? 이런 도로가 있었나? 글쎄... 너는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그 길을 어찌 갔을까 싶어 마음이 소금물을 삼켰을 때와 같았지"라고 덧붙여 먹먹함을 더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윤지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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