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임신 축하" 받고 최초 고백…'새출발' 응원 봇물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2세 소식' 대신 '아이돌 제작'이라는 새로운 계획을 공개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상민은 지난 1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최초 공개하겠다"며 입을 열어 형님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때 멤버들은 유난히 볼록한 이상민의 배를 보고 "임신한 거냐", "임신 축하한다"고 농담을 던지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이상민은 "임신은 아니"라며, "최초로 아이돌 제작을 하게 됐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상민은 지난 4월, 열 살 연하의 아내와 혼인신고를 하며 재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여러 방송 및 개인 채널 등을 통해 알콩달콩한 신혼 일상을 공개하면서도, 꾸준히 2세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드러내왔다. 

특히 최근에는 아내가 시험관 시술을 받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며 안쓰러워하는 모습으로 아내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이 때문에 이번 '최초 고백'이 2세 소식이 아닌 점은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동시에 이상민의 '아이돌 제작' 선언은 또 다른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과거 수십억 원의 빚을 갚으며 재기에 성공한 그가 다시 한 번 음악 제작자로서 도전을 예고한 만큼, 누리꾼들은 "이상민다운 선택", "또 한 번 전성기를 열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새로운 출발점에 선 이상민이 이번엔 '아이돌 제작자'로 어떤 결과물을 보여줄지, 대중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JT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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