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양돈농장 2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수백마리가 폐사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8분께 포천 영중면 성동리 양돈농장에서 불이 나 돼지 662마리가 불에 탔다.
불은 돈사 1동 247㎡와 컨테이너, 집기류 등도 태워 1억3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앞서 같은 날 오전 7시8분께 포천 군내면 하성북리 양돈농장에서도 불이 나 돼지 200마리가 폐사했다.
불은 돈사 2동 537㎡와 집기류 등을 태워 1억5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냈다.
두 농장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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