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지난 경기를 결장했던 이강인(24)이 그라운드로 돌아와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승리에 일조했다.
PSG는 2일 오전(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2025-2026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1라운드 OGC 니스와 홈 경기에서 후반 49분 곤살루 하무스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올렸다.
이강인은 후반 21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 팀의 결승골에 힘을 보탰다.
추가 시간 4분이 끝나갈 무렵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왼발로 올린 공은 동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머리에 맞았다. 이후 문전에 있던 하무스가 다시 머리로 공을 받아 상대 골망을 갈랐다.
결국 극적으로 승리한 PSG는 최근 리그 6경기 무패(3승 3무)를 이어갔다. 리그 전적은 7승 3무 1패 승점 24가 돼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니스는 이날 패배로 리그 5승 2무 4패 승점 17이 돼 8위에 머물렀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