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도네츠크 격전지에 특수부대 투입…러 "전원 사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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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도네츠크 격전지에 특수부대 투입…러 "전원 사살" 주장

모두서치 2025-11-02 02:43: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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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우크라이나가 동부 전선 격전지에 특수부대를 투입했다. 러시아는 전원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일(현지 시간) BBC는 우크라이나군 소식통을 인용해 군사정보부 및 돌격부대 소속 특수부대가 도네츠크 포크로우스크 방어 병력에 대한 보급로를 보호하기 위해 일반 보병으로 투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장이 작전을 직접 감독하기 위해 현지에 있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블랙호크 헬기가 포크로우스크 인근에서 병력 10명가량을 투입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지만, 정확한 위치와 날짜는 확인되지 않았다.

포크로우스크는 도네츠크 서쪽 전략적 요충지로, 주요 교통 및 보급 거점이다. 러시아가 이곳을 점령하면 나머지 지역 장악도 용이해질 수 있다. 주변에서 러시아군 진격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는 연설에서 "포크로우스크는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점령군(러시아군)은 도달한 지점에서 저지되고 파괴돼야 한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러시아는 포크로우스크 북서부에서 우크라이나 군사정보 특수부대 투입을 저지했다며, 헬기로 착륙한 병력 11명을 전원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도네츠크 한 군사 소식통은 우크라이나군이 포위되진 않았지만, 보급선이 러시아군 공격을 받고 있다고 BBC에 전했다.

 

 

 


우크라이나 오픈소스 모니터링 단체 '딥스테이트'는 포크로우스크 절반가량이 양측 모두 완전한 통제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일종의 '회색지대'로 추정했다.

미국 전쟁연구소(ISW)도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포크로우스크 북부에서 벌인 반격 작전으로 미미한 진전을 보였지만, 해당 지역은 "주로 분쟁 중인 회색지대"로 평가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일환으로 우크라이나가 현재 통제하지 못하는 지역을 포함해 도네츠크 전 지역을 양도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현 전선에서 전쟁을 동결하는 휴전안을 수용할 의사가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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