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백승호가 양민혁과 코리안더비에서 승리했다.
버밍엄 시티와 포츠머스는 11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13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버밍엄은 16위에, 포츠머스는 18위에 올라있다.
[선발 라인업]
버밍엄은 제임스 비들, 이와타 토모키, 필 노이어먼, 크리스토프 클라레, 알렉스 코크레인, 토미 도일, 백승호, 패트릭 로버츠, 제이 스탠스필드, 데메라이 그레이, 마빈 두크슈가 선발로 나섰다.
포츠머스는 조셉 부르시치, 조던 윌리엄스, 레건 풀, 말론 팩, 존 스위프트, 헤이든 매튜스, 이바인 보와트, 마크 코스즈노프스키, 안드레 도즐, 마켄지 커크, 양민혁이 선발로 뛰었다.
[경기내용]
시작부터 버밍엄이 몰아쳤다. 전반 1분 두크슈가 슈팅을 했는데 부르시치가 막아냈다. 전반 5분 도젤이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스탠스필드가 실축을 해 0-0이 유지됐다. 아쉬움을 삼킨 버밍엄은 전반 9분 백승호 슈팅이 막혀 고개를 숙였다.
백승호가 골을 터트렸다. 전반 10분 코크레인이 올린 코너킥을 백승호가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다. 백승호 골 이후 버밍엄은 더 주도를 했다. 전반 19분 이와타 슈팅은 막혔다. 전반 25분 그레이 슈팅은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44분 이와타 중거리 슈팅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은 버밍엄의 1-0 리드 속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버밍엄은 로버츠를 내보내고 케시 앤더슨을 투입했다. 후반 7분 스탠스필드 슈팅은 막혔다. 포츠머스는 후반 8분 양민혁을 빼고 조쉬 머피를 넣었다. 콜비 비숍, 자크 스완슨도 함께 투입됐다. 후반 9분 이와타 슈팅은 부르시치가 선방했다.
이와타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11분 도일이 내준 걸 이와타가 헤더 득점으로 만들었다. 후반 13분 두크슈가 나가고 후루하시 쿄고가 투입됐다. 후반 16분 코크레인이 오린 걸 클라레가 마무리했다. 후반 22분 후루하시 슈팅은 골문 옆으로 나갔다.
버밍엄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후반 32분 린든 다이크스, 루이스 쿠마스를 투입해 기동력을 확보했다. 포츠머스는 후반 37분 조쉬 나이트를 투입해 막판 공세에 나섰다. 후반 39분 나이트 헤더는 골문 옆으로 나갔다.
앤더슨이 후반 43분 중거리 슈팅을 기록하면서 버밍엄은 차이를 더욱 벌렸다. 후반 44분 이와타가 나가고 브라이트 오사이-사무엘이 들어왔다. 경기는 버밍엄의 4-0 대승으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버밍엄 시티(4) : 백승호(전반 10분), 이와타 토모키(후반 11분), 크리스토프 클라레(후반 16분), 케시 앤더슨(후반 43분)
포츠머스(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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