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파죽의 연승은 종료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2로 비겼다.
[선발 라인업]
노팅엄은 마츠 셀스, 니코 윌리엄스, 칼럼 허드슨-오도이, 엘리엇 앤더슨, 모건 깁스-화이트, 이고르 제주스, 니콜라 밀렌코비치, 니콜라 사보나, 단 은도예, 무릴로가 선발 출전했다.
맨유는 센느 라멘스, 루크 쇼, 마타이스 더 리흐트, 레니 요로, 디오고 달로트, 카세미루, 브루노 페르난데스, 아마드 디알로, 마테우스 쿠냐, 베냐민 세슈코, 브라이언 음뵈모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카세미루 선제 헤더골! 맨유 1-0 리드
맨유가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3분 세슈코 슈팅은 막혔다. 노팅엄은 빠르게 반격했다.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밀렌코비치 헤더는 골문 위로 날아갔다. 전반 8분 은도예 슈팅은 라멘스가 선방했다. 전반 14분 노팅엄은 루이스가 부상을 당해 빠졌고 라이언 예이츠를 투입했다.
맨유가 두들겼다. 전반 15분 세슈코가 왼발 슈팅을 날렸는데 골문 옆으로 나갔다. 전반 28분 디알로 슈티은 셀스가 막아냈다.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카세미루 헤더가 나왔는데 골로 연결됐다.
기세를 탄 맨유는 더 밀어붙였다. 전반 42분 디알로 강력한 왼발 슈팅은 골문과 거리가 멀었다. 전반은 맨유의 1-0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전] 노팅엄의 폭주! 순식간에 역전...디알로 원더골로 맨유, 동점 만들어
후반 노팅엄이 밀어붙였다.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깁스-화이트 헤더 득점이 나와 1-1이 됐다. 후반 5분 혼전 속 사보나가 공을 잡은 뒤 마무리를 하면서 노팅엄이 역전을 해냈다.
역전을 헌납한 맨유는 몰아쳤다. 후반 11분 음뵈모가 슈팅을 시도했는데 셀스가 막았다. 후반 15분 브루노 중거리 슈팅은 골대에 맞았다. 후반 20분 허드슨-오도이 크로스가 제주스 머리에 맞았는데 골문 옆으로 나갔다.
노팅엄은 더 차이를 벌리려고 했다. 후반 22분 앤더슨이 공을 빼앗아 연결했다. 허드슨-오도이가 패스를 받아 슈팅을 했는데 벗어났다. 맨유는 후반 23분 달로트 대신 패트릭 도르구를 투입했다. 노팅엄이 계속 점유를 하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맨유는 좀처럼 공을 가져오지 못했다.
노팅엄의 수비 커버도 훌륭했다. 빠르게 수비에 복귀해 맨유가 공격할 공간을 막았다. 맨유는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28분 브루노 중거리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맨유는 후반 31분 요로 대신 누사르 마즈라위를 넣었다. 노팅엄은 타이어 아워니이를 추가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디알로가 원더골을 터트렸다.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디알로가 발리 왼발 슈팅으로 보내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내친김에 재역전을 노렸다. 후반 41분 쿠냐 슈팅은 셀스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43분 세슈코 왼발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노팅엄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44분 허드슨-오도이, 앤더슨이 연속 슈팅을 보냈는데 모두 수비에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카세미루 중거리 슈팅은 수비 맞고 나갔다. 후반 추가시간 3분 디알로가 날린 슈팅을 무릴로가 골라인 앞에서 막았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노팅엄 포레스트(2) : 모건 깁스-화이트(후반 2분), 니콜라 사보나(후반 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 : 카세미루(전반 34분), 아마드 디알로(후반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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