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말레이시아 총리도 팬심 인증, 지드래곤 환영 만찬 무대 직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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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말레이시아 총리도 팬심 인증, 지드래곤 환영 만찬 무대 직접 촬영

뉴스컬처 2025-11-02 00:22: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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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지연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세계 정상들 앞에서 선보인 무대로 또 한 번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심지어 말레이시아 총리 안와르 이브라힘(78)이 직접 ‘직캠’을 찍어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지난달 31일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 대연회장에서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이 열렸다.

말레이시아 총리 안와르 이브라힘이 공개한 지드래곤 영상.
말레이시아 총리 안와르 이브라힘이 공개한 지드래곤 영상.

APEC 2025 코리아 홍보대사로 위촉된 지드래곤은 이 자리에서 유일한 K팝 가수로 무대에 올라 약 10분간 ‘파워(Power)’,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 ‘드라마(Drama)’ 등 세 곡을 연이어 열창했다. 특히 그는 ‘드라마’ 무대에서 마이크에 APEC 깃발을 장식하며 세계를 하나로 잇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만찬장에서는 지드래곤의 무대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각국 정상들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그중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직접 영상을 촬영해 SNS에 공개하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이브라힘 총리는 “말레이시아의 많은 K팝 팬들이 오늘 밤 지드래곤 공연을 공유해 달라고 부탁했다.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그의 활약 몇 순간을 공유한다”며 지드래곤의 공연 영상을 올렸다. 그는 게시물에 ‘#APEC2025Korea’, ‘#KpopForever’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지드래곤의 계정을 태그해 눈길을 끌었다.

총리가 직접 올린 해당 게시물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좋아요’ 10만 개를 돌파했고, 댓글 역시 4000개 이상 달리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해외 팬들은 “지드래곤을 촬영해 올려준 총리님 최고다”, “리더십과 팬심을 겸비한 멋진 분”, “지드래곤이 세계 정상의 마음까지 훔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내 팬들 또한 “이젠 총리님 직캠까지 생긴 최애 무대”, “이 정도면 K팝 외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무대에서 한국 전통 의관 ‘갓’을 착용한 스타일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는 최근 넷플릭스 K-팝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가상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의 멤버 진우를 연상케 한다는 반응을 얻으며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이번 APEC 만찬 무대는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지드래곤의 상징성을 다시금 확인한 자리였다. 국가 정상들도 그의 무대에 열광하고, 한 나라의 총리가 직접 영상까지 공유할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국경을 넘어섰다. “K-POP의 상징이자 문화 외교의 아이콘”이라는 평가 속에서, 지드래곤은 다시 한 번 ‘월드 클래스’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뉴스컬처 김지연 jy@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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