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남중국해 점점 불안정…中행동에 단호히 맞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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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남중국해 점점 불안정…中행동에 단호히 맞서야"

모두서치 2025-11-01 23:00: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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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남중국해 상황이 불안정해지고 있다며, 중국의 행동에 단호히 맞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일 AP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국방장관회의에서 최근 몇 달각 격화된 중국의 '공격적 행동'에 대해 미국이 우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이 필리핀으로부터 무력 점유 중인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를 최근 '자연 보호구역'으로 선포한 점을 비난하며 "여러분의 희생으로 새로운 영토 및 해양 권리를 강요하려는 시도"라고 규정했다.

중국의 도발적 행동이 남중국해 영토 주권을 도전하고 위협한다며, 미국과 지속적인 대화를 중시하지만 중국의 행동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광범위한 영유권 주장은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겠다는 그들의 약속과 정면 배치된다"며 "우리는 평화를 추구하고 갈등을 원치 않지만, 중국이 여러분이나 다른 누구를 지배하려 하지 않도록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세안이 중국과 협상 중인 해상행동규범 체결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공동 감시 및 신속 대응 수단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한 국가가 위협받을 경우 모든 회원국에 경보를 발령하는 '공동 해양 영역 인식 체계' 구축도 제안했다.

12월 예정된 미-아세안 해상 합동훈련 계획이 모든 국가의 주권적 권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영유권 주장으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은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연안 지역과 지형에 대한 소유권도 주장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은 중국 해군 함대와 빈번히 충돌하며 갈등 중이다. 필리핀은 아세안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거듭 촉구해 왔지만, 아세안은 중국과 경제적 유대를 고려해 신중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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