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시 주석과 국빈만찬…한중 국악 공연에 몽지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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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시 주석과 국빈만찬…한중 국악 공연에 몽지람주

모두서치 2025-11-01 19:5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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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국빈만찬을 가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중 국빈만찬은 이날 오후 경북 경주에서 개최된 정상회담에 이어 열렸다. 한중 관계 발전에 기여한 정·재계 등 우리 측 인사와 중국 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빈만찬 메뉴는 양국의 오랜 음식문화 교류를 상징하도록 구성됐다. 양국 국민이 공통적으로 즐겨온 만두를 통해 '맛의 교류'의 역사를 담았고, 닭강정과 마라 소스 전복을 함께 제공해 양국 간 우호를 표현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시 주석이 즐겨 마시는 것으로 알려진 몽지람주가 만찬주로 제공됐다.

한·중 양국 전통 악기가 어우러진 협주와 청소년 합창으로 구성된 만찬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은 한국과 중국, 동양과 서양을 문화와 사람으로 연결한다는 2025 경주 APEC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먼저 양금 연주자 윤은화 씨가 '신천년만세'를 연주했다. 양금은 유럽에서 중국을 거쳐 실크로드를 통해 한반도로 전래된 악기이며, '신천년만세'는 전통 음악 '천년만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이어 얼후 연주자 육이비 씨와 가야금 연주자 진미림 씨가 합류해 한·중 전통악기 3중주가 진행됐고, 샌드아티스트 신미리 씨가 양국 교류의 여정을 샌드아트로 표현했다.

공연은 경주 청소년 합창단의 중국 민요 '모리화' 합창으로 마무리됐다. 양국의 유대와 우정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라는 의미가 담겼다고 한다.

앞서 두 정상은 이날 경주국립박물관에서 1시간 20여분 간 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간 민생 경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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