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에서 내놓은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규제가 적용된 지역의 거래량이 눈에 띄게 감소한 가운데, 비규제 지역은 상대적으로 풍선효과를 보이고 있어 눈길이 집중된다.
현대건설에서는 대표 비규제 지역인 용인 남사(아곡)지구 내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실수요 중심의 분양 전략과 더불어 합리적인 분양가로 주목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남사지구 7블록에 조성될 예정으로 지하 2층~지상 27층 규모의 7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84㎡에서 182㎡까지 다양하게 준비됐으며 총 660가구가 공급된다.
이번 분양의 가장 큰 특징은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춘 계약 조건이다. 현대건설은 계약금의 5%, 특히 1차에는 5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해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였다.
특히 올해 4월 이미 모집공고를 완료해 ‘6·27 대출규제’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를 피하면서 ‘제로에너지 설계 의무화’가 적용되지 않아 추가적인 분양가 상승 우려도 적은 편이다.
무엇보다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5억 원대 초반으로 책정돼 대출 한도 규제 요건인 6억 원 이하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이다. 인근 처인구 고림동 신축 단지보다 약 1억 3,000만 원가량 낮은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우위를 점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또한 힐스테이트 브랜드만의 주거 특화설계를 통해 층간소음 저감 기술이 적용됐으며, 대부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여기에 4베이 판상형과 타워형 평면을 혼합 구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드레스룸·팬트리·알파룸·세대 분리형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서울세종고속도로(구리~용인~안성 구간) 개통으로 수도권 전역 이동이 한층 편리해졌고, 향후 국지도 84호선이 개통되면 동탄신도시까지 1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평택산단의 2배 규모 반도체 산업단지도 조성해
또한 경강선 연장,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반도체고속도로 등 향후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이 이어지고 있어 미래 가치 상승 기대가 높다.
단지 인근에는 공립처인성유치원을 비롯해 남곡초, 한숲중, 처인초·중·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원스톱 학군’을 형성했으며 남사도서관과 인근 학원가도 접근성이 좋아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무엇보다 주목받는 요소는 '반도체벨트 중심 입지'로 용인 반도체산업단지가 바로 인근에 자리 잡았다. 총면적 약 778만㎡에 달하는 용인 반도체 산업 단지는 평택산단(415만㎡)의 약 두 배 규모다.
현재 삼성전자가 약 36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 중으로 생산유발효과 400조 원, 고용유발효과 192만 명 등 대규모 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과 금융 규제 강화로 실수요자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와 합리적인 분양가로 호응이 높다"라며 "반도체 특화도시로 발전 중인 용인 남사 일대의 미래가치, 브랜드 신뢰도, 힐스테이트의 상품성이 맞물려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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