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 형 나 뮌헨 안가!' 토르트문트 핵심 CB, 잔류 긍정 신호→김민재 PL 이적 무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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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 형 나 뮌헨 안가!' 토르트문트 핵심 CB, 잔류 긍정 신호→김민재 PL 이적 무산되나

인터풋볼 2025-11-01 17: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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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니코 슐로터벡이 도르트문트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원풋볼’은 31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가 슐로터벡과 조기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협상 과정에서 점차 점차 긍정적인 기류가 나타나고 있다. 구단 내부 소식에 따르면, 도르트문트 동료 선수들도 슐로터벡의 잔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현재 슐로터벡 계약은 2027년 여름까지 유효하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독일 ‘스포르트 빌트’의 내용을 인용해 “도르트문트 관계자들은 슐로터벡이 새 계약서에 서명할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클럽은 숄로터벡을 2030년까지 묶고, 주장직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그는 경기장에서뿐 아니라 구단의 상징적 인물로 자리매김하도록 기대받고 있다. 도르트문트 늦어도 내년 봄까지 계약 문제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슐로터벡은 1999년생, 독일 국가대표팀 센터백이다. 2019년 프라이부르크에서 데뷔 후 경험을 쌓다 2021-22시즌 38경기 4골 2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이후 마츠 훔멜스의 장기적 대체차를 찾던 도르트문트가 3,000만 유로(약 495억 원)를 들여 슐로터벡을 영입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이어갔다. 강한 피지컬을 활용한 경합과 폭발적인 스피드로 공격을 차단시켰다. 부드러운 발밑을 바탕으로 공격에도 기여한 것은 덤. 3시즌 동안 슐로터벡은 평균 41경기 2골 5도움을 기록, ‘대체 불가 수비수’로 거듭났다.

최근 뮌헨과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뮌헨 주전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기 때문. 아직 이적시장이 두 달 남았는데도 우파메카노는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첼시 등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뮌헨은 슐로터벡을 우파메카노 대체 자원으로 점찍었다. 그러나 슐로터벡이 도르트문트와 재계약에 나설 것으로 보여 이적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뮌헨은 다른 센터백을 찾아야 하는 상황. 김민재의 다음 시즌 이적 가능성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현재 입지를 잃은 김민재는 이탈리아 클럽을 비롯해 리버풀, 토트넘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과의 이적설이 대두됐다. 다만 우파메카노를 보낸다는 가정하에 뮌헨이 쉽게 김민재를 내줄 가능성은 크지 않다.

비록 주전에서 밀렸긴 하나 김민재는 뮌헨의 ‘3옵션 센터백’이기 때문. 앞서 독일 ‘TZ’는 21일 “우파메카노와 조나단 타가 부상이나 출장 정지 등으로 빠질 경우, 그 자리를 메울 적임자는 김민재뿐이다. 뮌헨은 김민재를 잔류시키고 싶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뮌헨이 슐로터벡 이외의 다른 센터백을 데려오지 않는 이상, 김민재의 이적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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