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대전 원정 완패’ 김기동 감독, “전반전은 의도한 대로 잘 풀렸는데...”

1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경기에서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대전] 반진혁 기자 | 김기동 감독이 아쉬움의 한숨을 내쉬었다.

FC서울은 1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서울은 승점 3점 확보에 실패하면서 4위 포항스틸러스와 격차 좁히기에 실패했고 6위 강원FC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패배하면 팬분들께 항상 죄송스럽다. 전반전은 의도한 대로 잘 풀렸다. 에너지를 보여주지 못했던 건 아쉬운 부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를 만드는 장면을 고민하는데 이번 시즌 숙제다.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좋아지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오는 9일 포항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획득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기동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 치고 나가면서 의도한 대로 가면 좋겠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다. 잘 준비하겠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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