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1년만 韓中 정상회담 시작… “실질적 관계 회복·경제 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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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1년만 韓中 정상회담 시작… “실질적 관계 회복·경제 협력 강화 논의”

경기일보 2025-11-01 16:16: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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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오른쪽)이 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의장국 인계식에서 2026 APEC 의장국인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의장직 지위를 넘기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오른쪽)이 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의장국 인계식에서 2026 APEC 의장국인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의장직 지위를 넘기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오후 경주에서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한중 정상회담 일정을 본격화했다. 시 주석의 방한은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정상회담에 돌입했으며, 한중 경제협력과 관계 복원,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역할 등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경주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중 관계는 외형적으로 특별히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완전히 정상화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이번 회담에서는 관계의 실질적 회복과 협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단순한 회복을 넘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의 길을 다시 찾아가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분야는 경제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회담 후 친교를 위한 별도 일정도 가졌다. 이 대통령은 국빈 자격으로 방한한 시 주석에게 본비자 나무로 만든 바둑판과 나전칠기 자개 원형쟁반을 선물했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이 모두 바둑을 좋아하고, 11년 전 시 주석의 방한 당시 우리 측이 바둑알을 선물한 인연을 고려했다”며 “원형쟁반에는 한중 간 우호 관계를 지속 발전시키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한과 관련해 “11년 만의 국빈 방문인 만큼 최고 수준의 의전으로 한중 관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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