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우주메리미’ 최우식이 예비 처가에 입성한다.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기 위해 90일간 위장 결혼을 하게 된 두 남녀의 달콤살벌한 ‘가짜 신혼 로맨스’를 그린 작품. 지난 7회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6.9%, 최고 시청률 8.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금토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방송에서 유메리(정소민 분)는 김우주(최우식 분)가 명순당의 후계자이며, 어린 시절 아버지가 구해준 소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버지의 기일에 맞춰 고향 여수로 내려간 메리 앞에 나타난 우주는 “도와준 건 좋아했기 때문”이라며 진심을 고백했고, 두 사람은 애틋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일 공개된 스틸에는 연애 1일 차 커플이 된 우주와 메리가 메리의 여수 본가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식탁에 마주 앉은 우주와 메리, 그리고 메리의 엄마 오영숙(윤복인 분)의 조합은 ‘예비 사위 맞이’ 현장을 방불케 한다.
우주는 영숙 앞에서 부드러운 눈빛과 환한 미소로 다정한 예비 사위의 면모를 뽐낸다.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예의 바르게 이야기를 듣는 모습에서는 메리 가족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이 느껴진다.
특히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풍성하게 차려진 밥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위가 오면 꼭 잡는다는 씨암탉 삼계탕이 등장, 영숙이 우주를 향한 호감을 숨기지 않는 듯하다.
우주 옆에 앉은 메리는 편안한 홈웨어 차림으로, 정장 차림의 우주와 대조를 이룬다. 엄마의 잔소리에 잔뜩 긴장한 메리와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우주의 모습은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수 사투리로 오가는 모녀의 티키타카 역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할 전망이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우주와 메리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펼쳐질 ‘우주메리미’ 8화는 오늘(1일) 밤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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