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617만 유튜브' 재개하나…채널 코너 개편 공지

사진 = 뉴시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유튜브 채널 개편을 진행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백종원' 제작진은 지난달 31일 "6년간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11월3일부터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위해 순차적인 채널 코너 개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3월 개설된 '백종원' 채널은 지역 축제, 음식 레시피, 자사 메뉴 리뷰 등 923개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구독자 수는 617만명에 달한다.

그러나 더본코리아가 식품위생법 위반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이면서 유튜브 채널 운영이 생겼다. 논란이 커지자 백 대표는 지난 5월 회사 성장에 집중하겠다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유튜브 체널에는 자회사 티엠씨엔터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출연하며 콘텐츠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백 대표가 출연하지 않은 영상에도 비판의 댓글이 이어지자 채널 측은 댓글 기능을 중단한 채 콘텐츠 게재를 이어왔다.

한편 백 대표는 지난달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사유는 해외 출장이었다.

더본코리아 측은 갑작스러운 출장이 아닌 수개월 전부터 조율된 해외 출장 일정이라며 국감 불출석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