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공식 협의 채널 구축해 합작사업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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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공식 협의 채널 구축해 합작사업 협의”

이데일리 2025-11-01 14:03: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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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첫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정치·경제, 문화·교육 분야 협력 및 인적 교류 등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일 APEC 정상회의장인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양자회담장에서 프라보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프라보워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취임한 이래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을 환영했다. 이에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APEC 정상회의가 이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양국 경제 협력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적극 활용, 교역·투자 증대 등 경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경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 정상은 양국 관계 발전에 있어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타라(Danantara)’가 출범해 세계적 국부펀드로 성장한 것을 축하한다”며 “이를 매개로 한 양국 간 전략적 투자 협력이 고도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양 정상은 문화·창조산업의 국제화를 통해 해당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여지가 크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양국 관계기관 간 공식 협의 채널을 구축해 합작사업 추진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방산, 교육, 노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조속한 시일 내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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