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는 '2025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은 2023년 유엔 해비타트와 중국 상하이시가 공동 제정한 상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성과를 달성한 도시에 수여된다.
인천시는 전날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2025 세계 도시의 날' 기념식에서 85개 참여 도시 중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시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하루 임대료 1천원의 '천원주택' 공급, 17년째 지속 중인 몽골 조림 지원 등 경제 성장과 기후 회복력을 결합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는 이번 수상으로 인천시 사례가 '2025 세계 도시의 날' 연례 보고서에 수록됨에 따라 전 세계 도시들이 참고할 수 있는 글로벌 모범 사례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인천의 우수한 성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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