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영연맹은 정은희 상임 심판이 2025 제3회 바레인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 한국 수영 심판 중 유일하게 초청을 받아 국제심판으로 활약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 아시아수영연맹 초청을 받아 파견된 정 심판은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수영 경기에서 계시 심판, 반환 심판 등 여러 보직을 담당했다.
2023년 국제수영연맹 승인을 받아 경영 국제심판으로 선임된 정 심판은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2024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 1~2차 대회 등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
정 심판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심판으로서의 책임감을 다시금 느꼈고, 다양한 국적의 심판들과 교류하며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을 통해 아시아 수영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수영 선수단은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정 심판은 "한국 수영 선수단의 활약이 돋보였다. 아시아 각국 청소년 선수들의 열정을 느끼고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는 현장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우리나라 뿐 아니라 아시아 수영의 밝은 미래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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