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앞에서 잇따라 물벼락…잡고 보니 중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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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앞에서 잇따라 물벼락…잡고 보니 중학생들

이데일리 2025-11-01 11:29: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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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울산의 한 상가 건물에서 물이 떨어지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연합뉴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8시 30분께 북구 송정동의 한 대형 상가 앞을 지나던 행인들의 머리 위로 갑자기 물이 쏟아졌다.

당시 행인들의 옷이 다 젖을 정도로 물벼락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튿날 비슷한 시각에도 해당 건물에서 대량의 물이 떨어졌고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조사를 통해 해당 상가 내 학원에 다니는 중학생들이 용의자임을 특정했다.

경찰은 물을 뿌린 것으로 추정되는 학생들에게 부모와 함께 경찰서에 출석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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