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첼시가 케난 일디즈를 원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유벤투스의 일디즈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첼시는 일디즈 영입을 위해 유벤투스 경기장에 스카우트를 파견하고, 선수 측과 협상을 진행했다. ‘매우 흥미로운 제안’으로 평가되는 제안을 건네기도 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경쟁 구단들 역시 첼시를 일디즈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점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여러 구단이 일디즈의 이적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이야기를 덧붙였다.
일디즈는 2005년생, 튀르키예 국적의 전천후 공격수다. 2선 전역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드리블 능력과 골 결정력이 특장점인 자원이다. 그는 유벤투스의 ‘로컬 보이’로, 2023-24시즌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곧바로 괄목할 만한 활약을 펼쳤다. 데뷔와 함께 준주전 자원으로 등극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이에 유벤투스는 잠재력이 출중한 일디즈와 새롭게 계약함과 동시에 등번호 10번을 부여했다.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일디즈는 기대감에 걸맞은 활약을 이어갔다. 2024-25시즌의 기록은 52경기 출전 12골 7도움이었다.
당연하게도 빅클럽이 이목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10일 “소식통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일디즈를 영입하고자 한다. 현재 분위기로서는 맨유가 첼시, 아스널보다 높은 금액을 건넬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등장했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14일 “맨유는 8,600만 파운드(약 1,635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일디즈를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제안을 건넬 준비를 마쳤다. 이들의 움직임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까지 영입전에 참전했는데 첼시가 선두로 등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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