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APEC서 연일 한복 뽐내기…韓 전통문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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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APEC서 연일 한복 뽐내기…韓 전통문화 소개

이데일리 2025-11-01 10:05: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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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한복을 입고 일정을 수행하며 한국 전통문화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김혜경 여사가 31일 경주 불국사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배우자 친교 행사에 참석해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차담회 시간을 가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 여사는 지난달 31일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불국사를 방문한 자리에 연두색 저고리와 개나리색 치마로 구성된 한복을 차려입고 등장했다.

대통령실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캐나다 다이애나 폭스 카니 여사, 뉴질랜드 아만다 럭슨 여사, 필리핀 루이즈 아라네타 마르코스 여사, 싱가포르 루즈루이 여사, 대만 린원쉬엔 영애, 태국 타나논 니라밋 여사 등이 참석했다.

김혜경 여사가 31일 경주 불국사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배우자 친교 행사에서 참석자들에게 제공할 차와 전통간식을 살피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행사에 참석한 배우자들은 영접하러 나온 김 여사의 한복 자태에 감탄하며 “의복이 너무 아름답다”고 말했다. 이에 김 여사는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입니다”라며 한복을 소개했다.

김 여사는 최근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해 화제가 된 전통 복주머니 안에 핫팩을 넣어 6개 경제체 배우자들에게 선물했다. 김 여사는 “복주머니의 황금빛 福(복) 글자는 ‘행복’과 ‘행운’을 상징하며, 받는 순간부터 복이 깃드는 마음을 전한다”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늘 행운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은 복주머니를 든 채 불국사 청운교와 백운교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했으며, 불국사 스님들이 배우자들을 위해 문화유산들을 직접 설명했다. 또 서울 진관사 스님들이 직접 내려와 콩을 주재료로 한 다식 만들기와 다도 체험행사를 가졌다. 김 여사는 직접 다식을 만들며 “천년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혜경 여사가 31일 경주 불국사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배우자 친교 행사에 참석해 종천 주지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함께 경내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 여사는 이번 APEC 행사 기간 동안 한복을 입고 공식 행사를 소화하며 한복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경북 국립경주박물관 내 수묵당에서 APEC 한복패션쇼를 총괄한 송선민 예술감독 및 한복디자이너 5인과 한복일 입고 차담회를 진행했다. 전날인 29일 경주 월정교에서 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 한복 패션쇼에도 한복 차림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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