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승인해줄 만"…차은우, APEC 빛낸 얼굴천재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군복을 벗고 수트를 입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찾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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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는 지난달 31일 경북 경주시 라한호텔 대연회장에서 ‘나비, 함께 날다(Journey of Butterfly : Together, We Fly)’ 주제로 열린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의 사회를 맡았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차은우는 군복을 잠시 벗고 검은색 수트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앞서 군복을 입고 경주 APEC 현장을 찾은 차은우의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됐는데, 정상회의 만찬의 사회자로 행사를 지원하게 된 것.

지난 7월 28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차은우는 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복무 중이다. 훈련 기간 중 생활 태도, 성실성, 책임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뽑는 중대장 훈련병을 맡았으며 수료식에서는 훈련병 대표로 선정돼 주목 받기도 했다.

국방부는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으로부터 ‘차 씨가 정상회의 만찬 행사 사회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검토 뒤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에 나선 차은우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국방부에서도 승인해줄 만 하다”, “외모로 국위선양”, “비주얼이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차은우가 입대 전 촬영한 영화 ‘퍼스트 라이드’는 지난달 29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