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폐기물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5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3분께 광주 서구 덕흥동 한 폐기물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6시간20분여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21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창고에 알루미늄과 전선 등 불이 쉽게 꺼지지 않는 폐기물이 겹겹이 쌓여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다. 창고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폐기물이 타면서 발생한 검은 연기가 도심으로 확산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광주시청 야외광장에서 열린 김치축제 개막 행사도 조기 종료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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