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두스로 재미 본 토트넘→이번엔 ‘웨스트햄 손흥민’ 노린다 “한때 살라의 후계자로도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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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두스로 재미 본 토트넘→이번엔 ‘웨스트햄 손흥민’ 노린다 “한때 살라의 후계자로도 거론”

인터풋볼 2025-11-01 04: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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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65 스코어
사진= 365 스코어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제로드 보웬을 주시 중이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홋스퍼 HQ’는 31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쿠두스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즉시 성공을 거뒀다. 이에 토트넘은 내년에 또 웨스트햄으로부터 대담한 이적을 재현할 계획이다. 그 후보는 웨스트햄 공격수 보웬이다. 효율적이고 강력한 윙어로 평가받는 보웬은 한때 모하메드 살라의 후계자로 거론되기도 했다”라고 보도했다.

보웬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공격수다. 선수 생활 초반에는 헤러피드 유나이티드, 헐 시티 등 주로 하부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헐 시티에서 2018-19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2부리그) 46경기 22골 4도움, 2019-20시즌 29경기 16골 6도움을 터뜨려 재능을 꽃피웠다.

잠재력을 눈여겨본 웨스트햄이 2020년 보웬을 데려왔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득점 감각은 죽지 않았다. 초반에는 적응기를 거쳐 2021-22시즌 리그 36경기 12골 12도움을 올렸다. 여기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9경기 3골 1도움도 기록하며 기량을 만개했다. 2선은 물론 최전방 공격수도 가능한 보웬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강한 슈팅력을 보유해 손흥민과 플레이 스타일이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늘날 토트넘이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이적생 쿠두스가 우측 윙어로 나서 드리블 돌파, 크로스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쿠두스를 제외한 공격진들 활약이 별로다. 최전방 공격수 히샬리송과 마티스 텔은 득점력이 떨어지고 좌측면에서는 윌손 오도베르, 사비 시몬스, 브레넌 존슨 등이 출전 중이지만 모두 아쉬운 모습이다.

보강 자원으로 보웬을 점찍은 모양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토트넘은 수년간 웨스트햄의 주축이었던 보웬을 영입하기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123억 원)를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게다가 보웬은 이미 쿠두스와 웨스트햄에서 호흡을 맞춰본 만큼 토트넘에 온다면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웨스트햄이 보웬을 쉽게 내줄 전망은 낮다. 최근 1무 5패를 기록하며 강등권으로 떨어진 데다 보웬은 팀의 캡틴이기 때문. 여기에 토트넘은 웨스트햄과 동북런던 라이벌 관계다. 앞서 라이벌팀에 쿠두스를 내보내 팬들의 불만을 샀던 전례를 반복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웨스트햄 소식통 ‘웨스트햄 존’은 “보웬과 토트넘을 연결하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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