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0월 물가상승률 2.1%…에너지 부문 하락 폭 확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유로존 10월 물가상승률 2.1%…에너지 부문 하락 폭 확대

연합뉴스 2025-11-01 00:21:34 신고

3줄요약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유로화 상징 조형물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유로화 상징 조형물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10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소비자물가가 1년 전에 비해 2.1%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기구 유로스타트가 밝혔다.

이는 지난 달 소비자 물가상승률 2.2%보다 소폭 낮아진 수치로,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치인 2.0%에 근접하는 것이다.

서비스 부문 물가상승률은 3.4%로 지난달의 3.2%보다 다소 올랐으나 에너지 부문 물가가 1.0% 떨어지며 전체 물가 상승 폭은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축소됐다. 에너지 물가 하락률은 지난달 0.4%에 비해서도 가팔라진 것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주류·담배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달과 동일한 2.4%로 안정세를 보였다.

유로존 1, 2위 경제 대국인 독일과 프랑스의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역시 각각 2.3%, 0.9%로 둔화했다고 유로스타트는 밝혔다.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지난 5월 1.9%까지 떨어졌고 6·7·8월에는 각각 2.0%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ECB는 전날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 금리를 3연속 동결했다. ECB의 이같은 결정에는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에 근접했고,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위험이 완화됐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ykhyun14@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