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혜성특급 달리다 '멈춤'…탑승객 25명 암흑 속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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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혜성특급 달리다 '멈춤'…탑승객 25명 암흑 속 대기

이데일리 2025-10-31 23:16: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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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 멈춤 사고가 발생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롯데월드 야외 놀이기구. (사진=연합뉴스)


3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8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에서 운영 중인 놀이기구 ‘혜성특급’이 멈추는 오작동 사고가 발생했다.

혜성특급은 좌우로 회전하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어두운 터널 속을 지나가는 인기 놀이기구다.

당시 놀이기구에는 25명이 탑승 중이었다. 이들은 약 7분간 기구에 탑승한 채 터널 안에서 대기하다가 구조됐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안전센서 오작동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롯데월드는 “기술 점검과 시범 운행을 거쳐서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혜성특급은 지난 2023년 11월에도 갑작스러운 안전장치 작동으로 운행이 중단돼 약 20명의 탑승객이 대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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