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대전] 이형주 기자┃김경문(66) 감독이 한국시리즈를 돌아봤다.
한화 이글스는 31일 오후 6시 30분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한국야구위원회(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5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4로 패배했다. 한화는 1승 4패로 시즌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항상 2위은 아쉽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나 스태프들, 프런트들 모두 1년 동안 고생 많았다. 더불어 LG를 축하해 줘야 한다. 우승팀에서 좋은 것들을 많이 봤다. 상대를 축하하면서 내년 준비를 잘 해야 할 것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시즌 전 전망을 뒤집고 2위로 마친 것에 대해 “그래도 2위하면 다 묻히는 것 같다. 한화 선수들, 스태프들, 프런트들 모두 다 고생 많았다. 1년 동안 2등의 아픔이 있지만, 수고했다"라고 격려했다.
향후 보완점에 대해서는 "사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타격을 많이 걱정했는데, 의외로 타격에선 점수가 났고, 오히려 투수 쪽에서 좀 보였다. 지고 나서 이야기 많이 하는 건 좋지 않다"라고 답했다.
그는 4차전 패배를 가장 아쉬운 순간으로 꼽으며 "어제 경기다. 우리도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었는데, 상대에게 경기를 내줘 아쉽다. 그러나 어린 선수들은 많은 경험을 해야 한다. 감독 입장에서는 다 잘해주고 완벽하게 막아주면 좋겠지만, 감독 생활을 20년 하다 보니까 어린 선수들은 모두 숙제를 안고 있더라. 나중에 그 선수들이 더 좋은 모습으로 팀을 높은 곳까지 올라가게 해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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