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의혹' 김건희 모친 측근, 12시간만에 특검 조사 종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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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의혹' 김건희 모친 측근, 12시간만에 특검 조사 종료(종합)

모두서치 2025-10-31 22:12: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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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모친의 측근을 불러 조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31일 오전 10시부터 김충식씨에 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그는 김 여사 모친인 최은순씨와 오랜 기간 가까운 사이로 지내며 사업도 함께한 인물이다.

김씨는 조사를 마치고 오후 9시45분께 특검 사무실 밖으로 나왔다. '오늘 조사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됐나'라는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발걸음을 옮겼다.

앞서 김씨는 이날 오전 9시10분 특검 사무실로 들어가며 '공흥지구 관련해서 부당이득 챙긴 것이 있나'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소통한 적 있나'는 질의에도 "없다"고 대답했다.

그는 양평군수 출신인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과 소통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본인의 메모장에 김 의원의 이름이 등장하는 것은 의혹과 무관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의 이름을 적은 것은 "우리 베를린 행사를 하면서 양평에 독일 마을이 있는데 그거를 도에서 허가해 준 것 때문"이라며 양평 의혹 외에도 본인에 관한 의혹들은 모두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특검은 김 여사의 가족 회사인 이에스아이엔디(ESI&D)가 양평 공흥지구 개발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가 실소유한 ESI&D는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양평군 공흥리 일대 2만2천411㎡에서 도시 개발 사업을 벌이며 350세대 규모 아파트를 지었다. 이때 개발 부담금을 한 푼도 부담하지 않고, 사업 기간도 뒤늦게 소급 연장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은 김씨가 공흥지구 시행사이자 ESI&D의 전신인 방주산업의 사내이사를 지낸 사실에 주목해 수사를 이어왔다. 특검은 지난 8월 김씨 주거지와 개인 창고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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