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대전] 이형주 기자┃LG 트윈스가 네 번째 우승을 통합 우승으로 장식했다.
LG는 31일 오후 6시 30분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한국야구위원회(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5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LG는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가 7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뿌리며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 위력투를 펼쳤다. 불펜도 김진성, 유영찬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맹위를 떨쳤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4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펄펄 날았고, 신민재도 5타수 3안타 2득점, 구본혁도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한화는 선발 문동주가 1이닝만 소화하고 내려갔다.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르는 등 투수진을 총출동시키며 실점을 최소화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홈팀 한화 김경문 감독은 이날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이원석(우익수)-심우준(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문동주였다.
원정팀 LG의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김현수(좌익수)-문보경(1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앤더스 톨허스트였다.
LG가 선취점을 뽑아냈다. 1회초 1사 후 신민재가 좌측 라인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뒤이어 김현수가 3루수 옆으로 가는 안타를 쳐 신민재가 홈을 밟았다(1-0).
한화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회말 노시환이 중전 안타로 살아나갔다. 채은성이 삼진으로 아웃됐지만, 하주석이 좌측 라인 선상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 1사 2,3루가 됐다. 최재훈이 볼넷을 골라나가 맞이한 1사 만루 기회에서 이원석이 유격수 땅볼을 쳐 노시환이 홈으로 들어왔다(1-1).
LG가 다시 앞서 나갔다. 3회초 선두 타자 신민재가 우전 안타를 쳤다. 김현수와 문보경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됐다. 문보경이 삼진으로 아웃됐지만, 오지환이 우익수 희생 플라이를 쳐 신민재가 득점을 올렸다(2-1).
LG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선두 타자 홍창기가 사구로 1루에 나갔다. 신민재의 번트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김현수가 좌전 적시타를 쳐 홍창기가 홈플레이트를 찍었다(3-1).
LG가 쐐기를 박는 점수를 올렸다. 9회초 선두 타자 오지환이 우전 안타로 살아나갔다. 박동원이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지만, 구본혁, 박해민이 연속으로 우전 안타를 성공시키며 1사 만루가 됐다. 홍창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오지환이 득점하며 4-1이 됐다. 이후 LG는 점수를 지키며 승리를 챙겼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