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신곡 ‘오늘은 왠지’로 ‘뮤직뱅크’ 1위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1위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31일 소속사 제이지스타(JG STAR)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이찬원의 정규 2집 ‘찬란(燦爛)’ 타이틀곡인 ‘오늘은 왠지’가 1위 후보에 올랐다.
이찬원은 2024년 미니 2집 ‘bright;燦’(브라이트;찬)의 타이틀곡 ‘하늘 여행’으로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트로트 가수가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2007년 강진의 ‘땡벌’ 이후 18년 만이다.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한 것 역시 임영웅에 이어 두 번째로, 트로트 가수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다.
이처럼 이찬원은 아이돌 그룹들의 강세 속 당당히 1위 후보에 등극하며, 장르의 벽을 넘어선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음악 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신곡 ‘오늘은 왠지’는 컨트리 팝 장르에 새롭게 도전해 트로트 시장을 넘어 대중음악 전반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구축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이찬원은 이날 감미로운 목소리와 따뜻한 감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찬원의 정규 2집 ‘찬란(燦爛)’은 초동 판매량(집계 기준 20일~26일) 61만장을 돌파하고, 발매 이틀 만에 한터차트 기준 하프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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