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전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0월 25, 26일 대전 시민 802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장우 대전시장(국민의힘) 25.0%, 허태정 전 대전시장 은 지난9월29~30일에 실시한 조사에 비해 11.2%p 상승한 22.0%로 나타났다. 이어서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10.7%,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8.4%,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 3.9% 순이었다. 그 외 6.0%, 없다 11.5%, 모름 12.5%였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3.6%, 국민의힘 38.3%,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1.6%, 진보당 1.4% 순이었다. 이어서 기타 1.9%, 없다 10.1%, 모름 1.0%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5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하였고, 18~29세,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세하였다. 이념성향으로는 중도층에서 더불어민주당 47.5%이 국민의힘 30.7%에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현 정권 지원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 되어야 한다'는 44.0%, '현 정권 심판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 되어야 한다'는 43.0%로 팽팽하게 나타났다. 모름은 12.9%였다.
이장우 대전시장 재지지의향에 대한 조사에서는 지지 30.2%, 비지지 52.4%, 모름 17.3%였다.
한편, 대통령지지도 조사는 긍정 51.4%, 부정 42.1%, 모름 6.4%으로 기록되었다.
이번 조사는 TJB대전방송 의뢰로 조원씨앤아이에서 10월 25~26일 이틀 동안 대전시의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802명을 대상으로 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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