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전산망 복구율 90% 넘었다…11월 셋째 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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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전산망 복구율 90% 넘었다…11월 셋째 주 마무리

이데일리 2025-10-31 18:54: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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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망의 복구율이 90%를 넘었다. 복구 작업은 이르면 다음 달 셋째 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달 27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3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정상화된 시스템은 709개 중 646개로, 복구율은 91.1%를 나타냈다.

이날 낮 12시 이후 새로 복구된 시스템은 6개로, 여기엔 정보공개포털도 포함됐다. 정보공개포털은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정보공개와 관련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정보공개포털 운영 재개에 따라 온라인 정보공개청구 ,이의신청 등 주요 서비스가 재개됐다. 다만, 정부는 원문정보공개 관련 서비스는 추가 점검을 거쳐 내달 중 제공할 예정이다.현재 1등급 시스템은 100% 복구됐으며 2~4등급도 각각 90% 내외로 복구율이 올라온 상황이다. 정부는 국민 파급효과가 큰 1~2등급 정보시스템부터 우선 복구를 시도했다. 국가정보시스템은 이용자 수나 파급 효과 등에 따라 1~4등급으로 분류된다.

정부는 대전본원에서 진행 중인 복구 작업을 내달 셋째 주까지 마치고, 예비비를 추가 투입해 대구 센터 민간 클라우드 이전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행안부는 정보공개포털 헬프 데스크를 통해 이용자 상담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국정자원은 대한민국 행정전산망의 핵심 데이터센터로서, 정부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과 국가정보통신망 등의 안정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8시 20분쯤 대전 유성구 화암동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101명, 장비 31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으며 27일 오후 6시쯤 완전히 불을 껐다. 화재로 인해 정부 전산 서비스가 대거 중단됐으며, 주요 행정 서비스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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