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주가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사과문을 게시, 돌연 행방불명돼 팬들의 걱정을 산 가운데 신변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장동주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검은 배경 사진과 함께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짧은 사과글을 게시, 돌연 소속사와 연락이 두절됐었다.
당시 장동주의 소속사 넥서스이엔엠은 “현재 사실을 확인 중”이라며 “지난 27일 이후로 연락이 두절돼 정확한 장동주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어 “장동주가 지난 30일 부모님께 ‘내일(31일) 집에 가겠다’고 말했으나 귀가하지 않았다”고 전해 팬들의 걱정을 더한 바 있다.
그러나 사과글이 게시된 지 약 4시간 후 소속사는 “다행히 현재 장동주의 소재가 파악됐다”며 “나쁜 상황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장동주가 앞서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사과문과 관련해서는 “왜 사과문을 게시했는지 상세히 그 이유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본의가 아니게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장동주는 지난 2017년 드라마 ‘학교 2017’ 배우로 데뷔,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크리미널 마인드’, ‘너의 밤이 되어줄게’, ‘트리거’ 영화 ‘정직한 후보’, ‘핸섬가이즈’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장동주는 최근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의 촬영을 종료, 내년 공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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