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알버타주관광청과 웨스트젯(WestJet)은 30일, 알버타주의 성장과 웨스트젯 인천-캘거리 노선의 성공적인 2025년 시즌 운항을 기념해 '알버타 감사의 밤(Alberta Appreciation Night)'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캐나다 알버타 및 웨스트젯 상품을 판매하는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올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노선 운영에 기여한 파트너사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2026년 3월부터 시작되는 내년 운항 계획에 대한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웨스트젯 인천-캘거리 노선은 2024년 첫 한국 취항 이후 올해는 공급석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유사한 96%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 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하며 알버타 노선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웨스트젯은 이러한 견조한 수요와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3월말부터 10월말까지 인천 - 캘거리 노선을 재운항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여행사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웨스트젯 항공 판매 부문에서는 ▲최다판매상: 트립닷컴 ▲최다발전상: 타이드스퀘어 ▲최다노력상: 여기어때(구 온라인투어) ▲장려상: 토성여행 ▲공로상: 클럽로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알버타 관광상품 부문에서는 ▲하나투어 ▲혜초여행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산이좋은사람들이 '알버타 레저상품 프로모션상'을 수상했다.
알버타주관광청 조민선 이사는 "최근 한국 시장에서 알버타의 인지도와 여행 수요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웨스트젯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여행객들의 다양한 취향에 부합하는 수준 높은 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며, 알버타의 매력을 한층 더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은 캐나다관광청이 진행해 알버타에서 촬영된 넷플릭스 드라마가 1월 방영을 앞두고 있어, 알버타가 한층 더 크게 주목받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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