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뇌물수수 의혹' 하은호 군포시장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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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뇌물수수 의혹' 하은호 군포시장 검찰 송치

경기일보 2025-10-31 18:19: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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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수수)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하은호 군포시장이 지난 15일 경기도 안양시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수수)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하은호 군포시장이 지난 15일 경기도 안양시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복합문화공간 위탁업체 선정 과정에서 뇌물을 받는 등 비리를 저지른 의혹을 받는 하은호 군포시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수수) 등 혐의로 입건된 하 시장을 31일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하 시장에게 뇌물을 건넨 건설업자 A씨와 B씨 또한 뇌물공여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하 시장은 군포시 복합문화공간인 '그림책꿈마루'의 운영을 맡을 민간업체 선정 과정에서 A씨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하 시장과 오래 알고 지낸 사이로, 그림책꿈마루의 민간 위탁을 위한 입찰 과정부터 상호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해 7월 군포시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본인 소유 상가건물의 관리비를 다른 사람에게 대납하도록 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로 하 시장을 고발했다.

 

이후 하 시장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그림책꿈마루 관련 비리 의혹을 발견했다.

 

B씨의 경우, 해당 시설과는 관련이 없는 또 다른 목적으로 하 시장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혐의 및 수사 내용에 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하 시장과 A씨, B씨를 포함해 이번 의혹에 직간접적으로 얽힌 민간업체 관계자 등 8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현재 하 시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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