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손해보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하락 ↓

[프라임경제]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 NH농협생명

NH농협금융지주가 31일 발표한 공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농협생명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210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9% 감소했다. 보험계약마진(CSM) 예상치는 올해 초에 비해 +1.9% 늘어난 4조648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여력비율(킥스·K-ICS)은 419.0% 전분기 대비 -18.1%p(포인트) 내렸으나 지난해 말 이후 꾸준히 400%대를 유지하고 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치매, 간병요양, 종신보험 등 보장성보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특히 월납환산보험료 및 계속보험료가 계속 늘었다"고 설명했다.

ⓒ NH농협손해보험

같은 기간 농협손보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12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1% 줄었다. CSM은 1조6255억원으로 예상되며 올 초보다 +7.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킥스비율은 163.5%로 전분기 대비 -0.7%p 감소했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올 상반기 산불 및 집중호우 등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면서도 "농업·농촌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